하나대투證, "온라인펀드 판매보수 안 받아요"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1.04.14 09:28

국내 공모펀드 중 가장 낮은 총보수 0.06%, '파격인하'

하나대투증권은 온라인 전용펀드인 ‘유리 피가로 스마트 인덱스펀드’의 판매보수를 받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보수는 기존 0.15%에서 국내 최저 보수인 0.06%로 인하된다. 국내 일반공모 펀드 중 판매보수가 없는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일반주식형 펀드 총 보수가 연 2% 수준이며, 인덱스펀드 총 보수가 연 1% 수준인 점을 감안 하면 0.06%의 총 보수는 마진이 거의 없는 수준이란 설명이다.

‘유리 피가로 스마트 인덱스펀드’는 온라인 전용펀드로 각 주식의 재무성과를 인덱스화 해서 주식편입 비중을 조절하며, 고평가 주식의 편입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저평가 주식의 편입비는 높아지는 운용전략을 사용한다. 약관상 주식편입비는 자산의 60% 이상이다.

이 펀드는 2008년 8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54.1% (4.11 현재)로 같은 기간 KOSPI 상승률인 37.5% 대비 16.6% 앞선다.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www.hanaw.com) 또는 HTS 등 온라인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이 70%, 90일 미만이 30% 이다.

서보완 하나대투증권 뉴비지니스본부장은 "펀드 장기 투자시 펀드 보수도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비용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온라인 전용펀드는 장기투자를 계획하는 투자자에게 적은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허웅 "두 번째 임신, 내 아이 맞나 의심됐다"…직접 나서 눈물의 해명
  4. 4 "젊은 의사들 월급 많다" 직격한 의대 교수…해외 의사 수입 제안도
  5. 5 아파트 화단에 웬 검정 비닐봉지…열었더니 '5000만원 현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