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감안해 경제안정성을 '높음'으로 평가했다. 재정안정성은 '매우높다'고 판단했다. 금융기관 건전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당장 위기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데다 BIS비율이 14.6%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외화유동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브라질의 외화 기준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성장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물가수준이 높고 변동성이 심하고 금리수준도 높다는 점 등을 반영해 '보통'으로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브라질의 경제안전성·재정안전성·금융기관 건전성·외화유동성에 대해 모두 '보통'으로 판단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안정성 '낮음', 재정안전성 '높음', 금융기관 건전성 '보통', 외화유동성 '낮음'으로 평가했다.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는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안정성은 '높음', 재정안전성 '보통', 금융기관 건전성 '높음', 외화유동성 '높음'으로 평가했다.
필리핀에 대해서는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필리핀은 내수와 서비스 위주로 성장하고 있으나 투자 저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경제안정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재정안전성 '낮음', 금융기관 건전성 '보통', 외화유동성 '높음'으로 평가했다.
태국은 'BBB+(안정적)'으로 평가됐다. 경제안정성은 '보통', 재정안전성 '높음', 금융기관 건전성 '보통', 외화유동성 '높음'으로 판단했다. 특히 장기 성장 동력을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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