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3월 신축주택 값 전달비 26.7% 급락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4.13 08:20

전년동기비는 10.9% 하락, 19개월만에 첫 하락

3월중 베이징시의 신축주택 거래가격은 ㎡당 1만9679위안(약 334만원)으로 2월보다 26.7%, 전년동기보다 10.9% 하락했다고 중국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신규주택값이 떨어진 것은 2009년9월 이후 19개월만에 처음이다. 3월중 신축 상품주택의 거래량도 2월보다 41.5%, 전년동기보다 50.9%나 급감했다.


베이징시의 신축 주택가격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중국 정부가 지난 1월26일 부동산 가격안정대책(신국8조)을 발표한데 이어 베이징시도 2월에 주택 매입 조건을 대폭 강화(京15조) 대책을 발표하며 ‘원중여유장(穩中有降, 안정된 가운데 하락)’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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