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경 전산망에 문제가 생기며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 거래 등 금융거래가 중단됐으나 14시간이 지난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
농협은 당초 이날 오전 6시까지 복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다. 아직은 새벽이라 사용자가 적지만 당장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9시에도 거래는 정상화되지 못할 예정이다.
농협은 창구의 입출금 거래라도 이날 개점 전까지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후 1시에는 창구거래를 정상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및 폰뱅킹, 현금자동인출 서비스는 이날 중 복구가 목표다.
농협은 기존 전산장애는 20~30분내 복구됐으나 이번에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시스템 정상화 후 정확한 원인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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