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의 막타 브릿지 인근 2만3000㎡ 대지에 6~10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과 고급 빌라 10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로 2012년 9월 준공예정이다. SK건설은 이 공사가 엄격한 친환경 건설규정인 '에스티다마'가 적용된 친환경 건축물이서 수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다마'는 고온다습한 아부다비의 환경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된 건설규정으로 올해부터 건축물에 본격 적용되고 있다.
손병재 SK건설 건축영업총괄 상무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친환경 고급 주거단지 건설에 착수하는 등 해외 친환경 건축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친환경 건축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친환경 분야 건축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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