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LH 이전, 아직 결정 안 돼"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 2011.04.11 09:21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문제와 관련 "아직 어디로 갈지 결정 되자 않았다"고 말했다.

심 의장은 LH를 진주로 일괄 유치한다는 일부 신문의 보도에 대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6월말 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윤곽이 나오면 정책위에 얘기가 있겠지만 아직 당과는 일언반구 없었던 내용"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호남 출신의 정운천 최고위원은 "이제 겨우 지역발전 위원장이 뽑힌 상황인데 어떤 여권핵심 관계자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보도 내용을 문제 삼았다.


정 최고위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서해안 시대 개막을 위해서도 전주 유치에 당위성이 있다"며 "지금 이런 보도가 나오는 것은 오히려 균열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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