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일반의약품 슈퍼마켓 판매 수혜-현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1.04.11 08:31
현대증권은 11일 동아제약에 대해 일반 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허용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 7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이르면 4월 중 감기약의 슈퍼마켓 판매 등에 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포함된 '제6차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일반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점차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2009년 생산실적 기준 1275억원), 판피린(239억원) 등의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로열티를 보유한 상위 업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국내 일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1조 9000억원으로, 전체 제약시장의 14%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형 품목을 보유한 상위사와 기존 채널 영업망이 있는 대기업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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