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엔/달러, 내년에 100엔"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4.07 10:10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내년에 100엔 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UBS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는 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엔/달러 환율 전망을 상향(엔화 가치 하향) 조정했다.

엔/달러 환율의 올해 전망치는 기존의 85엔에서 90엔으로 조정했으며 내년 전망치는 90에서 100엔으로 높여 잡았다.

UBS는 지난달 주요 7개국(G7)의 엔화 약세 개입 결정을 강조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UBS는 앞서 지난 4일에도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엔/달러 환율의 향후 3개월 전망을 기존의 85엔에서 90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85.37엔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0.73% 상승(엔화 약세)한 85.49엔을 기록하며 무려 9거래일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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