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IMF, 포르투갈 구제금융 2대1로 분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4.07 07:02
포르투갈이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가운데 자금의 3분의2는 EU가 나머지 3분의1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원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EU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EU와 IMF의 이같은 지원금 할당 비율이 일반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또 금리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를 통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기는 오는 6월께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구제금융을 요청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는 상황이 왔다"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EC와 IMF는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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