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노동법 개정 동의...美와 FTA 타결 임박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1.04.07 00:00

공화당 "韓·콜롬비아·파나마 FTA 일괄 비준해야"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진행 중인 콜롬비아가 자국의 노동법을 개정하는 데 동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 FTA 최대 쟁점이있던 콜롬비아 노동법 문제가 해소되면서 양국의 FTA 타결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국의 민주당과 노조는 콜롬비아의 노조 탄압을 우려하며 이 문제가 해결돼야 FTA 협상을 비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한국·콜롬비아·파나마와의 FTA를 일괄 비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과 콜롬비아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한미 FTA 비준도 장애물 하나를 제거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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