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봉엘에스, 방사능 공포에 거침없는 상한가 행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1.04.06 09:31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한 대봉엘에스가 6일에도 상한가로 출발했다.

6일 9시 15분 현재 대봉엘에스는 전일대비 10.08%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시작부터 상한가로 출발했지만, 키움 등을 통해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제조업체인 대봉엘에스는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해 국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면서 방사능 치료효과가 있는 '스피루리나'의 양산기술을 개발중인 대봉엘에스가 방사능 테마주로 부각됐기 때문.


대봉엘에스는 지난 4일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별도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거래소도 같은날 대봉엘에스에 대해 단기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대봉엘에스는 이에 아랑곳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피루리나는 이미 해외 원재료를 이용해 국내외 제약업체들이 팔고 있다"며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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