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日 방사능 오염물 방출, 대단히 유감"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 2011.04.06 08:51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물 방출과 관련 "최인접국인 우리 정부에 전혀 통보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일본정부가 국제 사회의 공조와 이해를 동시에 구하고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선진국으로서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를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안보의 관점에서 강력히 항의하고 정확한 정보 및 필요시 현장조사를 요구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향후 예측가능한 주의와 상세한 대응요령 안내 △방사능 문제 장기화를 대비한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 강화 등을 제시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