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12일째 순유출..환매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04.05 08:01

[펀드플로]1일 기준 3246억 이탈...해외펀드 61일째 빠져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61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는 3246억원이 순유출됐다. 12거래일 연속 자금이탈이다.

자금이탈 규모도 지난달 30일 1314억원, 31일 2459억원 등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 149억원이 유출됐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138억원,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B' 132억원이 각각 빠져 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1일째 자금이 빠져나가 최장 기간 순유출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33억원이 순유출됐다.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에서 181억원이 유출됐고,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 74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 69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에는 156억원이 들어왔으며 MMF(머니마켓펀드)에선 344억원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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