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펀드가 수익률도 굿이네'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1.04.04 16:51

'PCA 베스트 그로쓰 펀드' 설정 10주년, 수익률 543% 달성…팀제운용 효과

올해로 설정된 지 10년 된 'PCA 베스트 그로쓰 주식형펀드'가 무려 500%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 오래된 펀드일수록 수익도 크다는 정설을 입증했다.

PCA자산운용은 지난 2001년 4월 2일 최초로 설정된 'PCA 베스트 그로쓰 주식형펀드 제A-1호'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누적수익률이 543.1%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302.64% 대비 240.46% 초과하는 성과다. 특히, 연도별 성과에 있어서도 지난 10년간 2006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서 코스피지수 대비 모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동일 유형의 펀드들과의 수익률 비교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PCA 베스트 그로쓰 주식형펀드 제A-1호'는 설정된 지 10년이 넘는 102개의 주식형펀드 가운데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상위 5위 이내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가 지속적인 초과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팀제 운용을 기초로 산업별 전문성을 보유한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리서치팀에서 운용을 담당하면서 엄선된 투자 아이디어에 기초한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의 종목발굴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또, PCA자산운용 고유의 리스크관리 기능인 PSR(Portfolio Strategy & Risk)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리스크 분산과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지원 등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김상환 PCA자산운용 리서치팀 이사는 "향후 주식시장은 종목 선택에 따른 성과 차별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산업과 기업에 대한 조사, 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펀드는 개인의 역량보다는 애널리스트 간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므로 장기투자자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펀드"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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