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4.3.1 탈옥툴 인터넷에 나돌아

머니투데이 박효주  | 2011.04.04 16:20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4.3.1버전의 탈옥 툴이 공개됐다. 이번 탈옥 툴은 완전히 탈옥되는 툴이다. '완전탈옥 툴'은 전원을 껐다가 켜도 해킹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싸움모습이다. 애플은 지난 3월 아이패드2 공개와 함께 iOS 4.3을 공개했다. 하지만 출시 1~2일 만에 탈옥이 돼 버리고 말았다.

이에 반격이라도 하듯 약 2주일 뒤에 iOS 4.3.1버전을 공개했다. 4.3.1 버전에는 많은 버그 수정이 있었지만 버그수정 이외에도 해킹을 차단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 역시 1주일 남짓만인 4일 또다시 탈옥됐다.


탈옥을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행사로 보고 있어 탈옥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유료 애플리케이션 이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스토어와 개발자들의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또 다른 iOS 공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개된 탈옥 툴이 적용되는 기기는 아이폰4, 아이폰 3GS, 아이팟 터치 4G, 아이팟 터치 3G, 아이패드, 애플 TV 2G이다. 아직까지 아이패드2의 탈옥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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