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내앞에서 차렷!'연예계'군기반장'스타일⑤애프터스쿨-유이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 2011.04.04 15:49
ⓒ머니투데이 사진자료

어디서든 선배와 후배의 관계는 중요한 법. 후배에게 선배의 면모를 보이며 예의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나는 선배다'를 보여주는 연예계의 군기반장은 누가 있을까.

가수 김현정은 공공연하게 자신이 군기 반장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사 안하는 후배들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인사는 하고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해 인사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서인영은 여러 리얼리티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알렸다. 리얼리티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다가와 '군기반장'스타일에 합류했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최근에는 후배가수 아이유를 화장실에서 군기잡았다는 루머로 곤혹을 치렀다.

연기파 배우 이미숙 또한 군기반장으로 유명하다. 영화 '여배우들' 촬영 당시 그녀는 선배 배우 윤여정에개 무릎을 꿇으며 경어체로 인사를 했다. 후배들 앞에서 선배를 깍듯이 대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여 그녀만의 군기잡기를 행한 것.


배우 이성재도 영화계의 군기반장으로 통한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나가 후배들을 통솔하며 후배들을 데리고 앞으로 연기할 대본을 예습하며 솔선수범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군기반장으로 손꼽힌다.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그룹 내에서 군기반장으로 통한다. 애프터스쿨은 새 멤버 영입으로 다섯명에서 현재 아홉명으로 늘어난 상황.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멤버가 들어올 때 리더인 나보다 유이가 더 무섭게 군기를 잡는다"고 말해 화제였다. 유이의 군기잡기는 선·후배간의 질서유지를 위한 머리감기 순서, 승합차 안에서 앉는 순서 등을 원칙으로 만든 것.

다부진 체격만큼 척 봐도 '군기반장'스타일인 가수 김종국은 예의 없는 후배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룹 'god' 출신의 데니안은 "예전에 김종국이 'god' 박준형에게 버릇없이 구는 한 후배를 따끔하게 혼낸 적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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