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17만 유치원생 매년 34만원 학비보조상품권 혜택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 2011.04.04 08:25
중국 난징(南京)시는 오는 9월부터 시내에 거주하는 17만명의 유치원생에게 1인당 매년 2000위안(약34만원)의 학비보조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신화왕이 3일 보도했다.

우샤오마오 난징시 교육국장은 “매년 9월학기가 시작될 때 자격을 갖춘 유치원에서 신청하면 유치원생 1인당 매년 2000위안의 학비보조상품권을 지급한다”며 “상품권은 유치원비를 낼 때 직접 공제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난징시는 오는 9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3억4000만위안(약5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만약 유치원을 3년 다니는 학생이 있다면 총6000위안을 받게 된다. 수혜 대상은 난징시 호구가 없어도 난징에 거주하면 된다. 수혜 대상 학생 17만명 중 약 7%는 난징시 밖에서 온 사람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