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규모 7.1 강진, 쓰나미 경보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 2011.04.04 06:59
인도네시아 지질기상청은 4일(현지시간) 새벽 3시6분경, 자바섬 남부 해안 근처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킬라캅 남서쪽 293km 떨어진 인도양에서 발생한 이 지진의 진앙은 깊이 10km 지점으로 즉각적인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탐사국은 당초 이 지진의 규모를 6.7급이라고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매년 수천회의 지진이 발생한다.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강진과 쓰나미로 20만여명이 사망했고 50만여명이 집을 잃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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