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역대 16번째 개인 통산 200홈런

머니투데이 OSEN 제공  | 2011.04.03 16:49
'거인군단의 자존심' 이대호(29, 롯데)가 역대 16번째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3회 2사 후 한화 선발 안승민의 초구(141km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00m 짜리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

지난 2007년 7월 26일 광주 KIA전서 데뷔 첫 100홈런 고지를 밟았던 이대호는 2009년 8월 23일 사직 LG전에서 15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역대 200홈런의 1번째 주인공은 이만수 SK 2군 감독(당시 삼성). 그는 1991년 9월 17일 대구 해태전서 국내 최초로 개인 통산 200홈런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당시 삼성)은 2001년 6월 21일 대구 한화전서 최연소(24세 10개월 3일) 및 최소 경기(816) 200홈런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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