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론스타 적격성 이달 중 결론내야"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1.04.02 10:09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4월 중에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론스타 수시 적격성에 대한 결론을 4월 중 내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에라도 금융위가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일과 20일로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론스타 수시 적격성에 대한 결론이 내려질 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금융위는 지난달 16일 정례회의에서 론스타의 정기 적격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으나 수시 적격성에 대한 결론은 유보했다. 지난달 10일 대법원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을 파기 환송한 데 따라 사회적 신용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법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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