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감소는 작년 12월 이후 3개월만이다. 도호쿠 대지진 피해를 입어 1주일 이상 영업을 정지한 점포는 전년과 비교할 수 없어 계상하지 않았다. 1주일 이상 휴업한 37개 점포를 포함하면 매출액 감소율은 15%에 이른다.
고객수도 13% 줄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3월11일 대지진발생으로 도호쿠와 간토 지방내 160개 점포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상품 침수 등으로 영업을 일시 정지했다. 그 중 37개점은 1주일 이상 영업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도쿄전력의 계획정전으로 약370개 점포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를 입은 160개 점포 중 3월말까지 146개 점포가 영업을 재개했다. 나머지 14개 점포중 7개 점포는 4월중 이른 시일안에 재개점할 예정이다.
다만 고객당 매입액수는 3.0% 늘어 2개월만에 증가했다.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많아 봄옷 신상품 매출이 부진했으나 고액정액제 상품으로 도입한 캐주얼 바지와 청바지 등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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