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참가 접수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4.01 13:48
KAIST(총장 서남표)는 다음달 31일까지 '제10회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반도체 기술을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 대회로 '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HURO-Competition' 부문은 거실, 방, 계단 등 집 내부와 같이 꾸며진 경기장을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통과 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 경기는 주먹지르기, 앞차기, 찍어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해 순위를 정한다.


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2011 국제로봇콘테스트와 함께 열리며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주어진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참고하면 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는 "지능형 로봇에서 핵심기술은 두뇌 칩 개발에 있다"며 "대회를 통해 세계최고의 지능형 로봇 개발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개그맨들에게 폭력·따돌림 당해"…'뜬금 은퇴→해외행' 천수정 폭로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4. 4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