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현대건설 인수 후 처음으로 현대건설 사옥으로 출근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계동 사옥으로) 자주 출근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시로 예정된 현대건설 조례와 관련해 "(현대건설 직원들에게) 앞으로 잘해보자는 얘기를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부사장급과 현대건설 임원들간 상견례에도 참석한다.
정 회장은 선친 정주영 명예회장의 집무실이 있던 계동 현대건설 사옥 12층에 자신의 집무실을 두고 수시로 들러 현대건설 통합작업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옛 현대그룹이 갈라진 이후인 2001년 4월 계동 사옥을 떠나 현재 양재동 사옥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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