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서 1.5억弗 해외 차입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3.31 18:03
↑조현익 대우건설 총괄 CFO(가운데)와 박용수 산업은행 싱가포르지점장(오른쪽)이 차입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박무령 싱가포르 우리은행 지점장.
대우건설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차입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31일 싱가포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산업은행 싱가포르 지점과 산업은행의 아일랜드 법인인 KDB아일랜드, 우리은행 싱가포르 지점 등 3개 은행과 1억5000만 달러의 외화차입 조인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차입 기간은 3년, 금리는 리보(Libor 0.3%)에 3.1% 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해외 현장 운영자금과 환위험 관리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차입은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인수 이후 첫 거래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사례"라며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사업에도 산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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