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지진 발생 직후에 급파됐던 우리 신속대응팀이 지난 20일간의 재외국민보호활동을 마치고 오늘 모두 귀국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20일 동안 총 642명의 우리 국민을 안전지역으로 피신시켰고, 접수된 피해교민 소재·신원파악 요청 1040건 중 5건을 제외한 1035건을 확인해 가족·친지에게 통보했다.
이와 함께 교민 3명의 사망자를 확인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했으며 7건의 긴급피난, 5개 피난소에서 7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조 대변인은 "신속대응팀 철수 이후에도 주센다이 총영사관에서는 일본 동북지역 우리 국민의 명단과 일본 경찰청의 사망자 리스트를 비교해 가면서 우리 국민 피해자를 계속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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