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31일 2월 광공업생산이 명절 연휴 등으로 전월대비 감소하고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선행종합지수 전년동월비가 모두 하락했지만 광공업생산의 회복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OECD 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개선되고 있어 대외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다면 광공업생산의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일본 대지진,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소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대외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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