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 中 상해에 이어 절강성에 추가 딜러 계약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1.03.30 15:15

계약과 동시에 스피라 4대 주문…북경 등 다른 지역도 공략강화할 것

국산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의 중국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어울림 네트 (0원 %)웍스는 중국 계열사인 상하이어울림모터스유한공사가 원저우와 항주 등을 포함한 절강성지역에 대한 스피라 딜러를 추가 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경락 상하이어울림 법인장은 "이번 계약은 5년 계약으로 딜러가 개런티물량을 보증하기 위해 보증금을 납입하고, 이와는 별도로 주문 시 총 주문금액의 50%를 계약금으로 선납입하기로 하는 등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면서 "중국 내에서 스피라에 대한 반응과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어울림은 절강성 주요 시장인 원저우에 1차적으로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항주지역에 스피라 매장을 문 여는 등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절강성지역에서만 연간 최소 10대~15이상의 스피라를 판매할 방침이다.


특히 현지 딜러는 이미 4대의 스피라를 계약 체결과 동시에 구매키로 했으며 보증금과 차량발주에 따른 계약금도 납부했다.

박동혁 어울림 네트 대표이사는 "절강성의 대표지역인 원저우 지역은 중국 내 신흥 부촌으로 부동산과 상업, 무역으로 성공한 부유층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북경, 소주, 남경일대 등에서도 스피라딜러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절강성지역 스피라 딜러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원저우모터쇼에 상하이어울림과 스피라를 공동 출품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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