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조금전 지난달 경상수지를 발표했습니다. 11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애리기자!
< 리포트 >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질문)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가 12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11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1억5천만 달러보다 약 11억 달러 증가한 것인데요.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2003년 4월부터 2005년 3월까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 흑자를 기록한 것인데요.
지난달 서비스 수지의 적자규모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서비스 수지의 적자 규모는 전달 16억 4천만 달러에서 2월 5억7천만 달러를 기록,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5억 8천만 달러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상품수지 중 수출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해 전달보다 약 54억 3천만 달러 감소한 372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원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의 수입 증가세가 축소돼 전달 411억 달러 에서 54억 6천만 달러 줄어든 356억 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월 중 자본·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전월 12억 8천만 달러에서 22억 6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증권투자의 경우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전달의 9억달러 순유입에서 30억 달러 순유출로 전환됐습니다.
증권투자 순유출 규모는 2008년 7월 70억 3천만 달러 이후 최대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