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혼여성전용 월 5만원 임대아파트 공급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3.29 08:38
미혼 여성근로자를 위한 월 5만 원 대의 저렴한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986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도 광명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내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에 입주를 원하는 여성근로자를 모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는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1986년 43㎡(13평형) 200가구, 1988년 51㎡(15평형) 250가구를 준공해 현재 총 450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있는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 중 월 수입이 120만 원 이하, 전문대졸 이하, 만 26세 이하인 미혼 여성근로자다.

매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비어 있는 가구수에 맞춰 입주자가 결정된다. 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 5만3000원이다.


미혼근로여성전용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까지 걸어서 10분 내의 거리에 있다.

입주자들은 한집에 2명씩 2년간 거주하게 되며, 1인1실 사용이다.

입주 희망자는 홈페이지(www.boram.or.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회사직인·명판이 날인된 입주추천서, 급여증빙서류(급여대장, 급여명세서, 급여통장사본 중 택1), 직장의료보험증사본,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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