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영종캐슬 PF-ABCP 4.2% 차환

더벨 길진홍 기자 | 2011.03.28 11:11

92일물...동양종금·하이투자證 매입보장 약정

더벨|이 기사는 03월25일(11: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영종캐슬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1030억원을 차환 발행한다. 금융주관사인 증권사 매입보장 약정으로 금리가 4%대 초반에 책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7블록의 ABCP 차환 발행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만기는 92일이며 금리는 4.2% 수준이다.

발행금액은 1030억원으로 금융주관을 맡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530억원, 하이투자증권이 500억원 한도 내에서 각각 매입보장을 약정한다.


ABCP의 기초자산은 유동화법인(SPC)이 사업 시행사인 새롬파트너스에 실행한 대출채권이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이 시행사 대출 원리금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시공사가 기한의 이익을 상실할 경우 차환 발행은 중단되며 증권사 매입보장 약정 의무도 소멸된다.

증권사 채권영업팀 관계자는 "발행 주관사와 시공사 신용보강으로 안정적인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ABCP 수요가 몰리는 등 차환 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A7블록에 79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토지 매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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