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수증기 엄청 분출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 2011.03.28 08:16

일 자위대 헬기에서 27일 오전 촬영

일본 방위성은 육상자위대 헬기가 2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상공을 촬영한 결과 3호기에서 수증기가 엄청나게 분출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자위대가 헬기로 찍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모습. ▲출처=요미우리신문


방위청이 공개한 동영상 테이프에 따르면 3호기에서는 지금까지 수증기가 피어올랐던 사용이 끝난 핵연료 저장 풀에서만이 아니라 건물 안의 여러 장소에서도 수증기가 엄청나게 분출되고 있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원자력 공학 전문가는 “원자로 격납용기의 차단물 부근에서 분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장 풀의 증기가 좁은 공간에 쌓여 있다가 일시적으로 분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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