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위원장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할 것"(상보)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1.03.28 07:55

"명예 훼손할 일 하지 안했다"....동반성장위원장직 유지 시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28일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4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에 관련해 일각에서 폄훼하고 있는데 동반성장을 가로 막는 장애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국민들도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다"며 이익공유제를 계속 추진하고 위원장직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서울대 총장시절 내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이번 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신정아씨가 자전 에세이 '4001'에서 "정 전 총리가 서울대 총장 시절 나를 밤마다 불러낸, 도덕관념 제로인 사람"이라고 주장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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