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생수에 이어 이번엔 막걸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1.03.25 16:11
전통주업체인 국순당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5일 국순당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7.51% 오른 1만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키움증권 등을 통해 개인을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거래량은 128만주로 전일대비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국순당은 이로써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원대에 올라섰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 지진으로 청주(사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순당의 전통주가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후쿠시마는 니카타현과 함께 일본 사케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방사능 유출에 따른 사케업체 피해 불가피하다"며 "해외 매출처 중 일본 비중이 40% 이상인 국순당이 대체상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4. 4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
  5. 5 월세 1000만원 따박따박…컨테이너 살던 노숙자→건물주 된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