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순당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7.51% 오른 1만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키움증권 등을 통해 개인을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거래량은 128만주로 전일대비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국순당은 이로써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원대에 올라섰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 지진으로 청주(사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순당의 전통주가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후쿠시마는 니카타현과 함께 일본 사케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방사능 유출에 따른 사케업체 피해 불가피하다"며 "해외 매출처 중 일본 비중이 40% 이상인 국순당이 대체상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