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들었기에?" 유명 독일산 맥주 수입금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1.03.25 14:25

식약청, '헤페바이젠'·'슈바츠 비어' 유통·판매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가 혼입된 독일산 헤페바이젠 및 슈바츠비어 맥주 1628통(1통 30ℓ)을 유통·판매금지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유럽 식품 및 사료 조기경보시스템(RASFF)'에 따른 것이다. 독일 슈무커사가 자체조사에 의해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출고된 제품에 가성소다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맥주의 회수를 요청함에 따라 이번 조치가 내려졌다.

가성소다는 맥주에 혼입 또는 잔류하면 안 되는 식품첨가물이라는 게 식약청 설명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해 관할 관청에 회수토록 조치했고 제품을 구입·보관하고 있는 유통·판매업체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구입처나 수입업체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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