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010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개최

시공·안전 등 5개 분야 실적 평가해 57개 업체 선정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8번째)과 임직원, 57개 우수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부회장 등 대림산업 임직원과 57개 우수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열었다.

대림산업은 매년 시공, 플랜트조달, 자재구매, 설계용역, 안전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는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업체에는 계약이행보증 면제, 입찰초청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협력업체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라며 "협력업체의 기술적, 재무적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6년부터 하도급대금의 85%를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또 협력업체 재무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와 공동기술 개발, 재무컨설팅,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