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에 글로벌 성장률 0.5%p↓"-모간스탠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3.24 14:18
일본 대지진 영향에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모간스탠리가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23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 보고서를 통해 일본 대지진으로 글로벌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3.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그러나 이같은 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성장세는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비교적 단단하고 필요시에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성장 지원을 확대해 일본 대지진 여파를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다만 일본의 무역이 위축되고 부품 공급이 악화되는 것이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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