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 31일 첫삽…2016년 개통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1.03.24 11:00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과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을 있는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오는 31일 첫 삽을 뜬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이 승인돼 오는 31일 공사에 착수, 2016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연장 23.3km로 정거장 12개소가 설치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24분만에 소사에서 원시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안산선(화랑역), 신안산선(시흥시청역), 경인선(소사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해 진다.

북으로는 대곡-소사 복선전철·경의선·교외선과 연결되고 남으로는 서해선과 직결돼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선전철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주식회사가 1조 549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건설한 후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이레일 주식회사는 대우·현대건설·한화건설 등 11개 건설사와 KB소사원시철도프로젝트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개 재무적 투자자가 출자해 만든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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