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日지진 이전 회복…5일간 35%↓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3.24 07:45
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 급등했던 변동성지수(VIX)가 최근 5일 연속으로 큰 폭 하락하며 일본 지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23일(현지시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일 대비 5.15% 하락한 19.17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지진 발생했던 지난 11일의 20.08보다 더 낮은 수준이며 지난 4일 이후 최저치다.

VIX는 지난 15일과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우려에 각각 15.10%, 20.89% 급등했다.


그러나 17일에는 10.31% 급락 반전했고 이어 18일과 21일에는 각각 7.32%, 15.67% 하락했다. 최근 5일간 낙폭은 35%에 달한다.

니콜 와치 트레이드킹 애널리스트는 "두려움이 더이상 투자자들을 사로 잡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과거 어떻게 몸을 사릴 수 있을지나 어떻게 빠져 나갈지를 걱정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투자할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것이 지금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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