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대통령은 그러나 오는 25일 의회 정당 대표들을 만나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소크라테스 총리의 사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현 내각을 유지키로 했다.
소크라테스 총리가 사퇴할 경우 구제금융 수용이 가능하다고 밝혀 온 야당 사회민주당이 인민당(CDS-PP)과 연정을 구성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 의회는 표결을 통해 정부의 재정긴축안을 부결시켰다. 자이에 가마 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정부의 안정 및 성장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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