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해외건설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1.03.23 18:45

국토부·해외건설협회·건설업계 100여명 참석…현대건설 종합대상 수상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문병일 포스코건설 상무, 박용창 쌍용건설 상무, 장무익 GS건설 부사장, 이승택 현대건설 전무, 김윤섭 대림산업 전무, 정태영 대우건설 전무, 유영현 한화건설 상무
(윗줄 왼쪽부터)민운홍 현대엠코 이사, 서상오 SK건설 상무, 천윤철 삼성물산 전무,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정창수 국토부 제1차관, 이백규 머니투데이 부사장, 오천식 경남기업 상무, 장복상 금호건설 전무.
대한민국의 건설기술 수준을 해외에 알리고 세계 속에 '건설강국 코리아'의 기상을 심어준 건설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11 해외건설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건설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해외건설협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은 정창수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 이백규 머니투데이 부사장, 유승호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건설기업에선 이승택 현대건설 전무, 장무익 GS건설 부사장, 천윤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전무, 정태영 대우건설 전무, 김윤섭 대림산업 전무, 문병일 포스코건설 상무, 장복상 금호건설 전무, 서상오 SK건설 상무, 유영현 한화건설 상무, 박용창 쌍용건설 상무, 오천식 경남기업 상무, 민운홍 현대엠코 이사 등이 자리했다.

↑정창수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2011 해외건설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치사를 하고 있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사상 최대규모인 716억달러를 달성했고 41년 만에 누적 수주액 4000억달러를 넘었다"며 "건설업은 금융위기 속에도 우리나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인도 등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맹추격하고 있지만 정부도 각종 제도를 선진화시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외건설 5대 강국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백규 머니투데이 부사장이 2011 해외건설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백규 부사장은 "올해 들어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국가에서 정국 불안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건설업체들이 곳곳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불굴의 의지와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011 해외건설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은 "해외건설은 자동차, 반도체 등과 함께 주력 수출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도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의 인구증가에 따른 물 관련 사업 확대와 향후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변화에 따른 건설 수요가 늘어나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 및 금융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이 2011 해외건설대상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축사와 인사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현대건설은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쌍용건설, 금호건설, 경남기업(이상 건축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엠코(이상 토목부문), 대우건설(원자력발전 부문), GS건설, SK건설(이상 가스플랜트 부문),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이상 발전플랜트 부문), 대림산업(화공플랜트 부문)이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 해외건설대상 시상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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