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생산지는 후쿠시마·이바라키·도치기·군마현 등 4곳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야채와 유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겠다는 계획이 현지 언론 등을 통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워싱턴 주미 대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이 나가있어 FDA에 정확한 확인을 한 뒤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어서 확인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정부도 앞서 지난 21일 후쿠시마 등 4곳의 현을 대상으로 당분간 시금치와 가키나 등 채소의 출하를 중단하고 후쿠시마현에 대해선 우유 원유도 출하하지 말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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