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노 경제재정상(장관)은 23일 오후에 열리는 월례경제보고 관계장관회의에 이런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이번 대지진 및 쓰나미와 관련된 피해를 추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와 여당은 이를 바탕으로 추경예산과 부흥계획 등을 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피해 추정액은 민간 주택 외에 도로와 항만 등의 사회간접자본 및 점포와 공장 등 민간 기업의 생산설비 등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있다.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이번 대지진과 쓰나마의 피해가 큰 3개 현의 자산액은 약70조엔으로 추정된다. 아오모리와 이바라기현 등을 포함한 7개현의 자산은 170조엔을 넘는다. 이 자산액에다 각 지역별 추정 손해율을 곱해 직접적 피해액을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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