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신정아 질문에 "됐어요…"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 2011.03.23 12:19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23일 에세이집을 낸 신정아씨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정아 씨와 관련해 한 말씀 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됐어요, 행사 왔는데 뭘…"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행사 참석차 청와대를 찾았다. 그는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김 여사 등과 전시된 제주도 풍경 사진을 관람하면서는 관람 행렬 뒤쪽에서 섰다.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사진을 보면서 이동했다. 하지만 표정은 시종일관 담담했다.


한편 정운찬 위원장은 전날 발간된 신정아(39)씨의 에세이집 '4001'에 등장,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씨는 에세이집에서 정 전 총리가 서울대 총장 시절 자신에게 서울대 미술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으며 밤 늦은 시간에 호텔 바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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