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영향 제한적·은행업 '비중확대' 유지-노무라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1.03.23 08:19
노무라증권은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원상 복귀에 대해 국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서울은 50%(강남 3구는 40%), 인천·경기는 60%의 DTI 규제를 적용키로 했다.

노무라는 "주택대출 DTI가 이미 평균 35%로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DTI 규제 부활이 은행의 주택대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하더라도 주택대출 성장률이 연간 6% 가량 줄어드는 데 그칠 것"이라며 "정부가 추가적인 규제 철폐로 자산시장을 지지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점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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