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일본에 지진피해 성금 500만불 추가전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11.03.22 16:16
대한적십자사는 일본 이재민 구호성금 500만달러를 22일 일본적십자사에 추가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1차 긴급구호자금 300만불에 이어 500만불이 추가 전달됨에 따라 총 800만불의 성금이 일본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이는 성금모금 총액 127억원(3월 21일 기준)의 약 70%에 해당한다.

한편, 일본적십자사는 이재민들에게 담요 13만5530장, 긴급구호세트 8634개 등의 구호품을 배포하고, 의사·간호사 등 12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단(230개)을 운영하며 부상자 및 환자들을 위한 의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공식모금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성금이 답지하는 대로 일본적십자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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