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건설 법정관리 손실 제한적-하나대투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1.03.22 08:45
하나대투증권은 22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손실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500원을 유지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LIG손해보험과 LIG건설은 비록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LIG건설에 대한 익스포저가 없기 때문에 손실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PF여신 300억원에 대한 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데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이익감소폭은 1개월치 이익에 불과한 15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PF여신에 따른 이익감소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 연구원은 "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한 PF여신 300억원도 사업장이 모두 서울이고 분양율도 100%에 육박해 실질적인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주간 돌던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루머가 해소된 만큼 오히려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며 "손해보험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개선이라는 방향성에는 이상이 없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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