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7일 후지TV가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간 내각 지지도는 35.6%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실시한 같은 조사 때의 24%에 비해 무려 11.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대지진 이후 정부의 신속한 피해 수습에 힘을 실어주려는 반응으로 평가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응에 대해서는 응답자 과반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수도권 지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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