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원전 5, 6호기 냉각수 공급 기능 회복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11.03.19 10:48
일본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이 19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5호기의 폐연료봉 저장소에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바로 옆 6호기 원자로에 2대의 디젤 엔진이 가동해 5호기 펌프로도 전력을 보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펌프를 사용해 물을 보내면 폐연료봉 저장소의 냉각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6호기에서는 이미 펌프로 물을 순환시키고 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저장소 내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아직 복구하지 못했다" 며 "5, 6호기는 냉각수 수위가 낮아졌을 때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5호기와 6호기는 1~4호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태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