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 6호기 원자로에 2대의 디젤 엔진이 가동해 5호기 펌프로도 전력을 보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펌프를 사용해 물을 보내면 폐연료봉 저장소의 냉각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6호기에서는 이미 펌프로 물을 순환시키고 있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저장소 내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아직 복구하지 못했다" 며 "5, 6호기는 냉각수 수위가 낮아졌을 때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5호기와 6호기는 1~4호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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