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미 항모 조지 워싱턴호도 '일본 탈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3.18 14:22

미 태평양 사령부 미군 등 8만7000 일본 대피 비상계획 마련

미 태평양군 사령관인 로버트 윌러드 제독은 일본 사태가 악화될 경우 주일미군을 포함한 8만7000명을 대피시킬 비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월러드 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주둔지인 하와이 태평양군사령부에서 가진 화상컨퍼런스에서 최악의 경우 요코스카 기지 폐쇄를 비롯한 이같은 비상대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인근에 위치한 요코스카항은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항모 조지 워싱턴 호를 포함한 미 7함대의 기항이다.


윌러드 사령관은 이와함께 일 원전사고 지원을 위해 태평양사령부 소속 화생방전 특수부대를 파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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