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문방위 통과

머니투데이 김선주, 사진=유동일 기자 | 2011.03.18 20:27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 격론 끝에 가까스로 상정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쯤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방송통신위원장의 경우 보고서가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야 하지만 3월 임시국회가 휴회한 만큼 국회의장 보고로 갈음된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이런 경우 보고서는 의장이 대통령에게 송부토록 돼 있다.

앞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핵심증인 채택 및 일정 조정 요청을 거부한 채 예정대로 지난 17일 인사청문회를 강행했다. 민주당은 청문회 직후 성명을 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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